본문 바로가기

기타/다이어리

최고의 인재들과 함께했던 날들

 

 

 

그 땐 그랬다.

세상이 너무 알고 싶어서. 

남들보다 한 발 늦었어서.

정말 하나라도 더 듣고 배우고 느끼고 성장하고 싶었었다.

 

참 절실했다.

그리고 참 힘들었다.

 

도저히 한국말인데도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었고,

이유 모를 차별감과 소외감도 느껴가며, 또 열등감도 느껴가며  

그렇다고 놓아버릴 수도 없는 것이 간절했기에

 

그것이 경영학을 배울 때의 나였던 것 같다 

 

체육을 배울 때, 중국어를 배울 때도 힘들었지만서도 경영학을 배울 때도 참 힘들었던 것 같다. 

그 후에 클라우드를 배울 때, 컴퓨터공학을 배울 때도 또 다른 의미에서 매우 힘들었고.

 

하지만 31살을 살아오며 그 시간들은 나에게 큰 자양분이 되었고, 무엇보다 큰 자산이 되어주었고, 그 때의 동료들은 평생의 친구가 되었다.

그 때의 친구들이 보고 싶은 하루이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