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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타/다이어리

241117 일요일

지쳤다..

뛰는 선수가 지쳐버렸다. 

 

 

코딩테스트도, 

사이드 프로젝트도, 

중간고사도, 

연애와 결혼도, 

인턴 인터뷰도, 

아르바이트(돈 충당)도,

운동도,

 

전부 기대를 하회.! 

 

 

물론 포기란 없다. 다 내 예상 안에 있었다. 나는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달린다. 

지더라도 멋지게 진다. 포기하지 않으면서. 

 

정비한다. 아직 다한게 아니다. 보여주라고. 

 

23개월이 남았다.

충분한 시간이 남아있다.

 

나는 할 수 있다. 

 

되고싶다. 

 

오늘 이 하루가, 그리고 내일이, 23개월 뒤 어떻게 발휘될지 상상해봐. 

 

 

충분한 시간이 남아 있다고.

경쟁자들 제치고, 압도적인 그 한 명이 되려면 상상도 못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. 

내가 속한 집단에서 가장 많이 해야한다고. 20000명 중 1등을 하려면 19999명이 상상도 못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.

 

여러분 자신을 믿으라고. 

 

분투하는 오늘. 여러분의 실존을 증명하는 오늘. 그런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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