오늘은 크래프톤 정글 프로그램의 입학 시험이 있었다.
말도안된다 학습 자료랑 똑같이 나오다니.. 어제 조금만 더 공부하고 잘걸 (aws 배포까지 연습해보고만 잤어도... ㅠㅠ)
오전에 토플 시험이 있어서 3시간밖에 시험을 못봤다. (원래는 7시간이었다)
반쯤 포기하고 보는데 은근 3시간 다되가니까 문제를 다 풀어서 조금 욕심이 났다.
AWS 배포까지는 못했지만 다 푼 코드를 우선 제출하고 부모님이랑 밥먹으러 근교로 나갔는데...
크래프톤에서 메일이 온 것이다. 늦게 제출해도 되니까 배포까지 해서 내라고...
그래서 밤 10시에 집 와서 부랴부랴 인스턴스 띄우고 배포 하는데
이유는 모르겠지만 포트를 다 열어도 public IP로 접속이 안되는거다.. ㅠㅠ
Route Table, Nacl, Security Group, Subnet, Internet Gateway 다 체크해봐도 이상이 없는데.
그렇다고 파이썬 코드 문제는 또 아닌거 같은게 로컬에서는 띄워진다..
모르겠어서 그냥 담당자분께 낮에 제출한 코드로 채점 부탁드린다고 했다.
하지만 기회는 계속 있고 (곧 32살이 되지만.. ㄷㄷㄷ) 한걸음씩 나아갈 뿐이다. 한 번에 두 걸음을 갈 수는 없잖아.
그래도 내가 파이썬 코드 뜯어가면서 문제 다 푼게 스스로 기특하다.
좋아요 기능, 삭제 기능도 다 구현 했고.
파이썬, 플라스크는 처음 써보는데 자바,스프링이랑 꽤나 비슷했던 것 같다. GPT 와 StackOverflow 가 그리고 있으니 못할게 없었다.
이제 슬슬 코테도 붙고 하는데,
9부능선은 넘은거 같으니 좀만 더 힘내자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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